훌쩍.. 行

베트남 문화의 중심지 티엔무 파고다.. 하이반 고갯길..

보현섬 2017. 12. 25. 11:49









1844년 티에우 트리 왕에 의해 건축된 티엔무 파고다

건축 당시는 7층 각 층마다 금동불상을 안치해 놓았는데 현재는 도난 당하고 없다고

전쟁 중에는 불교도들의 항거의 중심이 되었던 곳













폴란드 사람인 클로이스가 제작한 청동불상이 있는 내부






동 서양을 막론 소원이 무에 그리 많은지

사람들의 손길을 가장 많이 받던 거북이





뒷쪽으로 보이는 사진은 틱광 득 스님이 공산독재에 항거하기 위해

사이공으로 오스틴 차를 몰고가 분신을 시도했던 당시의..



스님의 사진과 분신할 당시 심장만은 타지 않았다는 설화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겨울인 우리네 하늘을 지나 다섯 시간 날아와 수련과 마주하다고..






티엔무 파고다를 등지고 강이 향강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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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후에로 올 때의 도로와 달리

하이반 고갯길을 넘어서 다낭으로 향한다









구름낀 대양의 고갯길 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이반 고갯길에서..







고갯길 구비를 돌아 오를 때 파랗고 노르스름한 색이 뒤섞여

오묘한 색감을 연출하던 하이반 고갯길에서 보던 바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다낭으로 들어서니 멀리로 용다리가 보이고..



둥근 타원형의 다낭 시청건물이 보이고..









해발1400여 미터에 위치한 하이반 고갯길에서 보던

환상적인 물빛 또한 잊지 못 할 듯..

베트남 타 지역에 비해 다낭이 공해가 덜 한 것은

아마도 오토바이 행렬이 적은 탓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